삼척시, 청년몰 신규 입점자 모집…“청년 창업자 지원 확대”

삼척시, 청년몰 신규 입점자 모집…“청년 창업자 지원 확대”

8월 1일까지 2개 점포 대상…전통시장 내 창업기회 제공

기사승인 2025-07-28 19:32:44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전통시장 내 청년 창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내 공실 점포 2곳에 대해 신규 입점자를 모집한다. 사용허가가 오는 8월 5일 종료됨에 따라, 청년 창업 수요를 반영해 청년몰 활성화와 점포 운영 재정비를 추진하는 차원이다.

현재 청년몰은 총 26개 점포 중 20곳이 운영 중이며, 6곳은 공실 상태다. 이번 모집 대상은 △2층 일반음식업 1곳 △3층 기타업종 1곳이다.

입점 청년상인은 기본 3년간 계약하며,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다.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를 선정한다. 청년몰 내 기존 업종과 중복되는 품목이나 프랜차이즈, 불건전 업종은 참여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무대로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지역 상권과 청년 창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