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 세계곤충엑스포의 갑(甲)질과 사라진 제보자들
경북 예천군이 세계곤충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엑스포 입장권을 할당, 판매하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의 입장권 판매 계획에 따라 60만장의 입장권 중 40만장이 각 공무원들에게 할당이 됐고, 이 할당된 입장권을 예천군 관변단체들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구매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기준 1만원이다.23일 예천군 관계자와 관변단체, 일부 군민들에 따르면 군에서 엑스포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서 엑스포 입장권을 사달라는 청탁을 했다. 이들은 군과 이권이 다양하게 얽히고 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