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확인 소홀·실탄 검색 실패…항공보안법 위반 3년간 51건
공항이나 항공사가 탑승객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위해물품 검색을 소홀히 하는 등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사례가 최근 3년간 50건을 넘겼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국적사·외항사의 항공보안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총 51건으로 집계됐다. 부과된 과태료 액수는 총 4억500만원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전체 건수의 절반이 넘는 28건을 차지했다. 한국공항공... [김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