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도 우려감 표한 ‘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 사태
구미시가 지난해 12월25일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소관 부처인 문체부는 “대중예술인의 발언을 제약하는 사전 서약서 요구는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내놔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의 직접적 대응이나 조치는 어렵다면서도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이승환 콘서트 취소 건과 관련해 문체부에 질의해 회신받은 자료를 보면, 문체부는 해당 사건이 자신들의 소관이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