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검정고무신'은 죽었다
만화 '검정고무신'의 장례 집회가 경기 파주출판단지 형설출판사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는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가(대책위) 고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고 캐릭터 저작권 및 불공정 계약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대책위는 집회에서 형설출판사·형설앤의 대표가 '검정고무신' 캐릭터의 공동저작자로 등록한 뒤 2019년 이 작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수년째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이우영 작가 별세 후 불공정 계약 문제가 논란이 됐음에도 형설출판사는 별...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