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만성질환, 사회 짊어질 굴레되나
20대의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젊은 만성질환이 벗기기 힘든 굴레가 돼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질환자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 80대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 환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20대 당뇨 환자는 4만2657명. 5년 전인 2018년(2만8888명)에 비해 47.4% 증가했다. 고혈압 역시 20대 증가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20대 고혈압 환자는 30.2%가 불었다. 서 의원은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한 진료비...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