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지도부 긴급체포…“참담한 심정” 경찰 내부 술렁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지도부를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한데 대해 경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1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강오 전 전국경찰직장연합협의회 사무국장은 11일 경찰 내부망에 ‘내란 혐의자 철저히 수사하라’는 글을 통해 “경찰 역사상 내란 혐의로 경찰청장, 서울청장이 긴급체포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며 “14만 경찰은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서 전 국장은 “다시는 관료와 정치집단이 경...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