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집회 예고…출구 못 찾는 기업은행 노사갈등
국책은행 IBK기업은행의 노사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총파업 후 골은 여전히 깊은 모양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오는 10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 중구 본점 앞에서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류장희 차기(18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 위원장 당선인의 취임식도 열린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달 27일 총파업을 진행했다. 기업은행 노조가 독자적으로 파업을 진행한 건 1961년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조합원 중 약 85%에 달하는 7000여명이 동참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