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금융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경제는 살아 있는 유기체다. 그리고 그 심장에서 끊임없이 흐르는 혈액이 바로 금융이다. 혈액이 막히면 신체 기관이 작동을 멈추듯, 금융이 경색되면 기업은 숨을 멎고, 가계는 위축되며, 국가 경제가 흔들린다. 오늘날 우리 경제가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기부터 “금융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철학을 정책의 축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물과 금융, 수도권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 [김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