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시 비공식 채무 포함 1조원 부채로 부도위기 직면”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시 비공식 채무 포함 1조원 부채로 부도위기 직면”

“전주시 재정위기 심화로 어르신 기조연금조차 편성 못해” 성토
비상재정 TF 구성, 부도 위기 재정 상황 철저한 검증 공개
재정 시민의회 결성, 시민과 함께 부도 위기 극복

기사승인 2026-02-23 14:32:35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시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 재정을 비공식 채무를 포함하면 부채는 1조원 규모로 부도위기에 직면했다고 규정하고, 비상재정 TF를 구성해 재정위기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23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전주시는 7000억 빚 폭탄에 추경으로 미뤄놓은 필수경비 911억, 종광대 보상금 1095억,  국·도비 미반환 금액 428억, 탄소 국가 산단 개발 분담금 1211억 등 비공식 채무를 포함하면 ‘1조 부채’로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지훈은 이재명처럼 신속하고 강력하게 부도 위기의 전주를 구해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기초연금 128억원을 필두로 노인 일자리 사업 68억, 장애인 활동 지원 28억, 버스운송사업 지원 173억, 지역 화폐 74억원 등 필수경비 사업 예산이 본예산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재정위기를 불러온 민선8기 전주시정을 통렬히 비판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 삶의 기본적 토대인 기초연금조차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기초연금 위기’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주시 재정을 위기로 몰아넣은 당사자인 우범기 시정으로는 현재의 부도 위기를 타개할 수 없다”면서 “전임 시장의 적폐 행정으로 파산 위기에 빠졌던 성남시를 구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전주를 제대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전주 재정의 3대 원칙으로 투명성과 효율성, 시민 참여를 제시하고, ‘비상재정 TF’를 구성해 부도 위기 재정 상황 철저하게 검증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출 구조 전면 개혁을 통해 재정을 원점에서 검토해 비효율적인 사업은 중단하고, ‘재정 시민의회’를 구성해 시민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부도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