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농촌 빈집 노린 절도범 구속…12차례 침입해 7500만원 상당 훔쳐
경남 농촌 지역의 빈집만 노려 12차례에 걸쳐 총 7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진주의 한 병원에서 검거됐다. 합천경찰서는 13일 주간 시간대 농번기로 비어 있는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합천·산청·고성 등 경남 일대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총 12차례에 걸쳐 귀금속 약 7200만원과 현금 340만원을 절취했으며 훔친 금품을 대부...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