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수돗물 흰색 얼룩 '인체 무해한 미네랄'
창원특례시는 최근 수돗물 사용 후 싱크대나 식기 등에 남는 흰색 얼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이는 미네랄 침전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인체에 무해하다"고 30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돗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이 녹아 있으며 수분 증발 시 흰색 침전물로 남는다. 최근 가뭄 여파로 원수 내 미네랄 함량이 증가하면서 경도도 다소 높아졌으나 수질기준(300mg/L 이하)에는 충분히 적합한 수준이다. 시는 얼룩 예방을 위해 수돗물 사용 후 마른 천으로 닦거나 식초 물로 청소할 것을 권장...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