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산학협력단–비티비벤처스, 기술창업 발굴·육성 및 액셀러레이팅 협력 강화

경남대 산학협력단–비티비벤처스, 기술창업 발굴·육성 및 액셀러레이팅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5-06-12 22:34:18 업데이트 2025-06-12 23:23:13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상보)은 11일 비티비벤처스(대표 진태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역산업 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등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비티비벤처스는 바이오·헬스케어, ICT·딥테크, 제조·에너지 등 기술창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초기 및 후속 투자,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 창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는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대학 특화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대는 기술 기반 청년창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창업 성과 도출에도 나선다.

한상보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미래 혁신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성공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태준 비티비벤처스 대표는 "경남대의 인재와 연구역량, 창업 육성 경험을 결합해 지역 중심의 혁신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신라대,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다자간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김정희)과 교육대학원(원장 신석민)은 12일 신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경순), 교육대학원(원장 이은화)과 함께 ‘AI 디지털 전환 시대 대응 교사 교육 혁신’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예비교원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현직교원 재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기획·실행 △교수자 교육·연구 역량 강화 지원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위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정희 경남대 사범대학장은 "경남대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며 올해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도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AI 기반 교육혁신 경험을 공유해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간호학과,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남지부와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양승경)는 10일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남지역본부와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실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간호학과 학생의 효율적인 실습 운영 협력 △실습 전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사전관리 체계 구축 △보건의료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합의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시에 위치한 기관으로 지역 산업체 종사자의 건강관리와 보건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승경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은 물론 산업보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적 연계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간호학과를 비롯한 실용중심 교육 강화 및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