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사내 동성 직원 간 폭력‧성폭력 은폐”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경남 창원의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동성 직원 간 폭력과 성폭력이 발생했는데도 사측이 이를 은폐하려고 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21일 경남지부에 따르면 현장직 관리자인 사건 가해자 A(남)씨는 2018년 7월11일 피해자 B(남)씨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려는 중 옷을 잡아 갈아입지 못하게 하면서 다른 직원들이 있는 앞에서 성적수치심을 유발했다. A씨는 같은 해 7월~9월 근무 중 B씨의 귀를 잡아당기거나 목을 조르기도 했다. A씨는 또 같은 해 12월과 지난해 3월 2차례 다른 직원 C씨의 엉덩이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