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50년 넘은 개발제한구역 대대적 개편…도시 대개조 용역 착수
서울시가 50년 넘게 지정 및 관리해 오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급격하게 광역화된 도시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제도와 지정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엄격히 유지된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지역 여건과 현실을 반영한 변화상을 제시함으로써 도시공간 대개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분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