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하면 소득 상관없이 임대아파트 제공”...서울시의회 파격 저출생 대책
서울시의회가 출산 가구에 소득과 상관없이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일부 부담한다. 또한 아동수당 대상을 현행 8세에서 18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산부와 출산 부모에 대한 지원폭도 넓혔다. 이는 0.59명인 서울의 합계출산율(2022년 기준) 하락에 제동을 걸기 위해 서울시의회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김현기 의장은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서울의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안했다...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