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한글학자 '허웅'선생 아들 '부친 유품' 김해시에 기증
김해 출신 한글학자 눈뫼 허웅 선생의 장남인 허황 명예교수(울산대)가 부친의 유품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유품 기증은 지난 2018년에 이은 두 번째 기증이다. 허웅 선생은 20세기 후반 한국을 대표한 국어학자다. 허황 명예교수는 아버지의 유품인 '한글 제1권 제3호'와 선생의 육필원고 등 83건 223점을 시에 기증했다. 허 명예교수는 '훈민정음 등 고문헌 13점'과 '허웅 선생의 고문헌 필사본 등 34점' '허웅 선생 육필원고' 등 한글 연구자료 145점과 허웅 선생 수상 상장과 훈장 30점 등도 함께 기증했다. 허 명예교수는 지난 2018년 ...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