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서울 지하상가, 공실 많아진 속사정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지하상가에 최근 공실이 늘었다. 재계약에 실패한 가게들이 장사를 접고 떠났다는 주장이 나온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그랑서울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상가는 리모델링 중이다. 지하에 가보면 유명 레스토랑 가맹점들은 일찍이 폐점해 새로운 임차인을 기다리고 있다. 미처 철거를 못 하고 자리를 비운 가게도 있었다. 그랑서울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건물로 문을 엶과 동시에 서울중심업무지구 상징으로 떠올랐다. 그랑서울...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