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유출 처벌 더 무거워졌다…골프존, 과징금 75억 부과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대한 처벌이 더욱 무거워졌다. 과징금을 전체 매출의 3%로 상향, 처분한 첫 사례가 나왔다.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주식회사 골프존에 대해 총 75억400만원의 과징금과 5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에 대한 시정명령 및 공표 명령도 함께 의결됐다.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해커는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골프존 직원의 가상사설망 계정정보를 탈취했다. 해커는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