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돌 기적’ 사라질라…계약 분쟁에 속앓이
중소기획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월 소속 가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연예 활동을 위한 소속사의 지원이 부족해 신뢰 관계가 망가졌다’는 이유였다. 법원은 가수가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14일 서울 신수동 MPMG에서 열린 ‘2023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A씨는 “전속계약 위반 여부는 본안 소송에서 따지되 가수가 활동할 수 있도록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는 게 법원 판결이었다. 회사가 입은 피해는 막대한데 가수는 이미 다른 기획사와 전속...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