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태 HUG 사장 사의 표명…2년 연속 경영평가 ‘D등급’ 여파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취임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24일 HUG 등에 따르면 유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023년 6월 취임한 지 2년 만이다. 정권교체와 함께 지난 2년 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아 스스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5개 기관 기관장 중 재임기간(1년 이상 재임) 요건을 충족하는 유 사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경영실적 평과 결과에서 ‘아주미흡’ 평가를 받거나...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