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쇄 풀린 ‘잠‧삼‧대‧청’ 집값 들썩… 갭투자‧원정 투자 우려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의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되며 투자 수요 증가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12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이에 인근 4개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허제 지정이 바로 풀렸다. 시는 이번 해제를 시작으로 조합설립 인가 여부에 따라 2027년까지 총 59곳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순차...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