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연승 도전하는 ‘바둑의 신’ 신진서, 박정환과 ‘입신 제전’서 격돌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이 맥심커피배 8강에서 격돌한다. 신 9단은 이 대회에서 세 번, 박 9단은 네 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16강을 모두 마치고 8강 대진을 완성했다. 16강 첫 경기에서는 박정환 9단이 류민형 9단에게 승리하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지난 4일 끝난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한상훈 9단을 꺾으면서 박정환 9단과 8강 대진이 완성됐다. 16강 홍일점인 최정 9단은 신민준 9단을 누르고 대회 세 번째 8강 무대를 밟았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989...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