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밀폐공간 질식사망사고 대부분 안전불감증 인재(人災)”
최근 5년간 밀폐공간 질식사망사고는 대부분 산소·유해가스 농도측정, 보호구 제공, 감시인 배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미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기후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밀폐공간 질식사망사고 14건 중 12건(85.7%)은 산소·유해가스 농도측정을 하지 않고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4건 중 10건(71.4%)은 보호구를 제공하지 않았고, 감시인을 배치하지 않은 경우도 9건(64.2%)에 달했... [박용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