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유족, 사고 조사 참여 요청…국토부 장관 “국제기준상 어려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가 정부에 사고 조사 과정에서 유가족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직접적인 참여가 어렵다고 밝혔다.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고) 조사 중 유가족의 참여와 의견 개진을 보장해 달라”며 “또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비롯해 한미 합동조사단이 조사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면 유족에게 알리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측은 유가족의 직접적인 참여가 ...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