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사업자대출도 정밀 점검…금융당국, '편법 차단' 나선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금융당국이 그동안 점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규모 사업자대출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선다. 6·27 대책 이후 규제 우회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차단하려는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회 대출을 막기 위해서는 현장을 잘 아는 금융사의 자발적인 관리 강화 노력이 병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점검을 생략해온 대출금액 5억원 이하의 법인대출과 1억원 이하의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