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차례상 비용, 채솟값은 줄고 사과·밤값 껑충”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채솟값은 지난해보다 적게 들지만 사과와 밤값은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때 필요한 비용은 40만3280원으로 지난해보다 2%가량 더 들었다. 두 곳 모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통시장 구매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30.5% 더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