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란법 완화에…추석 특수 노리는 유통업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최근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라 명절 선물 가격이 상향되면서 올 추석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매출 비중이 큰 명절 선물세트를 공략해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일제히 추석 선물 세트 물량 추가 확보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20∼30만원대 선물 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로 하고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요가 높은 한우는 20만원대 제품을 20%가량 늘렸다. 청과...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