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 조사관 1955명, 새학기부터 투입된다
교육부가 다음달 신학기부터 교사 대신 학교폭력 조사를 전담할 조사관을 투입한다. 20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전담 조사관 도입 근거를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교사들이 맡았던 학교폭력 조사 업무를 전담 조사관이 담당하도록 관련 제도를 신설한다고 전한 바 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전담 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위해 투입된다. 현재 각 교육청이 위촉한 전담 조...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