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버스 2차 투쟁…‘출근길 대란’은 없었다
황금연휴가 끝난 7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준법투쟁을 다시 시작했다. 출근길 대란은 없었지만 서울시와 노조간 공식 교섭이 없는 상태다 보니 파업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새벽 첫 차부터 ‘안전운행’이라 부르는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안전운행’은 승객 착석 여부를 확인한 뒤 출발하는 등 운행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운행함으로써 운행 지연을 유발하는 방식의 쟁의행위다. 지난달 29일 협상 결렬되자 서울 시내버스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