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112% 이자”…검찰, 부동산 PF 대출비리 한투증권 임직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에 수십억원대의 무등록 대부업체 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 증권사 임직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5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한국투자증권 PF본부장(현 그룹장) 방모씨와 PF본부 소속 직원 조모씨, 무등록 대부업체 운영자 김모씨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금융 알선), 대부업법 위반, 이자제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방씨와 조씨는 2021년 2~7월 한국투자증권의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A...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