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수사 지연 지적…“명태균 발언, 정치권 흔들면 검찰 책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명태균 수사가 지연돼서 그 입에서 나오는 여러 바람직스럽지 않은 말들이 정치권 질서를 흔들게 되면 검찰 책임”이라며 검찰을 향해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87체제 극복을 위한 개헌 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수사가 늦어지니까 민주당이 또 특검을 들고 나오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명태균씨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들을 주장하...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