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급 초임 보수 300만원…‘허리 연차’ 공무원들은 뿔났다
전국적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를 30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저임금 비판에 따라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저연차 공무원 당사자들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중간 직급 공무원들의 불만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처는 현재 269만원인 9급 초임 공무원의 월 보수(수당 포함)를 오는 2027년까지 30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1년 미만 근무 공무원...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