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즈볼라, 2주 만에 ‘나스랄라 후계자’ 사피에딘 사망 공식 확인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차기 수장으로 거론되던 하심 사피에딘의 사망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3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이날 "위대한 지도자이자 알쿠드스(예루살렘의 아랍어 지명)로 향한 위대한 순교자, 헤즈볼라 집행위원장 하심 사피에딘을 애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 측에서 사피에딘이 숨졌다는 언급이 처음 나온 지 약 2주 만이다. 헤즈볼라는 "자유와 승리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저항과 지하드(성전)의 길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랄라의 사촌인 사피에딘은 이스라엘군이 지...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