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예상 밖 물가 쇼크에 휘청…일제 1%대 하락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인 영향이 컸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포인트(1.35%) 내린 3만8272.7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37%) 떨어진 4964.17, 나스닥지수는 286.95포인트(1.80%) 하락한 1만565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1월 CPI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기에 충분했다. 헤드라인 지표와 근원 CPI 모두 시장 예상치를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