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은 전범” 바이든, 우크라 추가 지원…러 “용서 못해” 발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정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장비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용서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발끈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AP·CNN·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은 전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그간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푸틴 대통령...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