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사라진 사람들과 남은 정신 [광복 80년 기획⑥]
러시아 연해주는 한인들이 모여 살며 독립운동의 거점이 된 지역이다. 이곳에서 학교, 의병 조직이 생겨나며 국외 독립운동의 맥이 이어졌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그들의 흔적은 하나둘 사라졌다. 남은 것은 무너진 건물과 희미한 표식, 그리고 여전히 이 땅을 지키는 이들의 기억뿐이다. 개척리의 변화, 남아 있는 정신 ‘독립운동의 성지’ 신한촌이 건설되기 전 한인 거주지 ‘개척리’가 있었다. 개척리 마을은 금각만 북변에 위치해 있었다.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한복판을 길게 뻗는 거리에서 서쪽 방향... [송한석]



![단지동맹의 피, 하얼빈의 총성…참모중장 안중근의 결의 [광복 80년 기획⑤]](https://kuk.kod.es/data/kuk/image/2025/11/04/kuk20251104000245.300x16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