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원본 보니…조작 없었다, 하지만
조작은 없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공정한 경기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승전 승부 조작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넷플릭스 ‘피지컬: 100’ 얘기다. 경기 중단을 야기해 최종 승부에도 영향을 줬을 수 있는 기계 굉음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데다가, 이런 사정을 시청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서다. 내용은 이렇다. 경륜 선수 정해민과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은 ‘피지컬: 100’ 결승전에서 ‘무한 로프 당기기’로 승부를 겨뤘다. 도르래에 감긴 밧줄을 가장 먼저 푸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게임이었다. ... [이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