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외친 주윤발…첫발 뗀 부국제
“빨리빨리, 시간 없어요!” 아시아를 호령하던 영원한 스타, 주윤발이 단상에 올라 다급하게 외쳤다.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그는 이 순간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기록하느라 분주했다. “김치”라고 외치는 얼굴에는 화색이 가득했다. 4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별들의 향연이었다. 주윤발을 비롯해 호스트 송강호와 송중기, 이성민, 조진웅, 임수정, 안재홍, 유연석, 중화권 배우 판빙빙 등이 차례로 레드카펫을 밟고 팬들과 만났다. 진행... [김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