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는 부국제… 영화계 18개 단체 혁신위 구성 요구
영화계 18개 단체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쇄신안을 요구했다. 26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등 전국 18개 영화 단체는 부산국제영화제 임시총회에 관한 영화인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종국 신임 운영위원장 해임을 촉구했다. 투명한 절차나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대안으로 제시한 인사는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올해 영화제에 앞서 혁신위원회를 새로이 조직하고 모든 권한을 혁신위에 위임하라고 의견을 모았다.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