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이병헌 감독 “실화 믿고 웃음 내려놨죠”
‘10년 해보고, 안 되면 말자.’ 서른 살 이병헌 감독은 이렇게 다짐했다. 기회는 의외로 빨리 찾아왔다. 5년 뒤 첫 장편영화 ‘스물’을 선보인 그는 3년 후 ‘바람 바람 바람’으로 평단에 호평받더니 이듬해 ‘극한직업’으로 1000만 감독 반열에 올라섰다. 그런 이 감독이 4년 만에 새 영화 ‘드림’을 들고 충무로에 돌아왔다. 24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 감독은 “‘드림’은 온전히 내 의지로 끌고 간 작품”이라고 말했다. ‘드림’은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 [김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