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 “오스카 수상, 한국영화 쾌거 아닌 윤여정 개인의 승리”
이준범 기자 = 봉준호 감독이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개인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6일 오후 JTBC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영화 사상 102년 만에 이룬 쾌거라는 표현에 대해 “한국 영화사라는 거창한 잣대를 대기보다는 윤여정 선생님 개인의 승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카를 노리고 어떤 걸 준비하고, 어떤 작품을 선택하고, 어떤 연기 활동을 해 오고 이런 게 아니지 않나”라며 “연기 활동을 해 오신 지가 벌써 반세기가 넘었다. 성...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