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화제 휩쓸고, ‘로컬’ 아카데미 넘은 한국영화
인세현 기자=최초의 한국영화 ‘의리적 구토’(감독 김도산) 이후 102년. 배우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유독 아카데미 진입 장벽이 높았을 뿐, 한국영화와 한국배우는 그동안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베니스·칸영화제에서 꾸준히 수상 소식을 전했다.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은 강대진 감독의 ‘마부’다. 이 영화는 1961년 제11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특별은... [인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