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플랫폼, 변화하는 창작자①
이준범, 이은호, 인세현 기자 = “TV를 보시나요? CD를 들으세요? 극장에는 얼마나 자주 가세요?” 8억8500만 시간.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 집계한 올해 9월 한국인 유튜브 이용 시간이다. 방송국이 아닌 유튜브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극장에서의 단판 승부보다는 넷플릭스에서의 장기 레이스가 치열해진 시대가 왔다. 음악가들은 기획사에 데모 테이프를 보내는 대신 사운드 클라우드에 자작곡을 보내고, TV에 나와 신곡을 홍보하는 대신 틱톡에 ‘챌린지’를 퍼뜨린다. 뉴 미디어의 시대. 밀레니얼 세... [이준범 · 이은호 · 인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