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반도’②] ‘부산행’ ‘서울역’으로 보는 ‘반도’ 안내서
이준범 기자 = “‘반도’를 ‘부산행 2’로 하는 것보다, 또 다른 좀비물로 만드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어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영화 ‘반도’는 ‘부산행’과 다른 영화다. ‘부산행’ 속 등장인물이 나오거나,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는다. ‘반도’의 온전한 감상을 위해 ‘부산행’과 ‘서울역’을 반드시 챙겨볼 필요는 없다는 뜻.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대한민국에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진다는 점, 어두우면 사람을 찾지 못한다는 점 등 두 영화엔 ‘반도&rsqu... [이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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