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쉽긴 해도 주먹맛은 여전…‘범죄도시4’
정의로운 괴력형사 마석도(마동석)의 일상은 언제나처럼 돌아간다. 마약 범죄를 수사하던 그는 자신이 추적하던 피의자가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된 것을 포착한다. 하지만 이 사건, 뭔가 이상하다. 피의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마석도의 정의감은 더욱 불탄다. 사이버 범죄엔 문외한이던 마석도는 광역수사대, 사이버수사대와 손잡고 불의를 일망타진하려 나선다.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기존 ‘범죄도시’ 시리즈의 공식을 충실히 따라가는 작품이다. 마석도의 유쾌한 말장난과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