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소 식품위생법 위반 3년간 6배 급증
#이정민(가명·38세)씨는 명절 때 가족과 함께 친가인 남원을 갈 때마다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주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떡볶이나 떡꼬치, 닭강정 등을 즐겨 먹는 편인데, 이번에 새롭게 찾아간 휴게소에서는 불쾌한 일을 경험했다. 이씨는 “닭강정에서 머리카락이 나오거나 파리가 앉아있던 소스를 그대로 사용했다. 호두과자는 손으로 집어서 봉투에 싸주는 것을 보고 놀랐다. 가격도 비싼데, 위생관리도 별로인 것 같다”고 탄식했다. 코로나 19 종식 후 첫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사...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