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맹골수도 바다 깊은 속 영물 거북이...그림책 '응시' [신간]](https://kuk.kod.es/data/kuk/image/2023/04/27/kuk202304270082.300x169.0.jpg)
세월호, 맹골수도 바다 깊은 속 영물 거북이...그림책 '응시' [신간]
과거이면서 현재인 일이 있다. 바로 세월호 참사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되는 장면, 그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이들이 수장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과거의 일이다. 지난 16일은 세월호 참사 9주기다. 커다란 슬픔을 겪는 이들 가운데 피로감을 호소하며 “지겹다”, “아직도야? 그만하자”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가운데 과거의 일을 현재 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이들도 있다. 지난 9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열린 선상 추모식에 참석한 한 유가족은 9년이 지나서야 마음을 추스르고 방문했다... [전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