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드웨이서 온 코믹한 오페라 해프닝 ‘테너를 빌려줘’
이것은 연극인가, 뮤지컬인가, 오페라인가. 연극 ‘테너를 빌려줘’(Lend me a Tenor)은 시종일관 노래와 대사가 뒤섞인다. 오페라 공연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작은 오해로 시작된 소동이 코믹한 분위기로 펼쳐진다. 배우들의 열연과 열창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24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연극 '테너를 빌려줘' 프레스콜이 열렸다. 박준혁 연출가를 비롯해 배우 성병숙, 박준규, 노현희, 현순철, 김재만, 정수한, 이현주, 이승원, 서송희, 문슬아, 박종찬 등이 참석했다.이날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