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긴 여정이 시작된 건 7월의 어느 날이었다. 두 남자는 오래전부터 특정한 날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노르웨이 북쪽, 베스트피오르에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다. 간절히 기다려온 초월적 고요의 바다 위에서 두 남자는 북대서양 가장 깊은 곳을 헤엄쳐 다니는 그린란드상어를 기다린다.두 남자의 상어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어잡이가 아닌 꿈을 향한 여정이다. 저자는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바다에서 거친 파도에 휩싸인 상황에서도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를 북유럽 문학 특유의 섬세한 필체로 담아... [이준범]




